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덕술은 일제 강점기 고등계 형사로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수도경찰청 간부로 재직하다 반민특위에 체포되었으나 풀려나 경찰직 고위간부를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고문 기술의 70%를 직접 개발했다고 알려진 친일 경찰의 대명사 '고문 귀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덕분에 일본 순사가 된지 1년만에 초고속 승진해 순사 부장이 되는 등 친일 행각을 펼쳤습니다. 예를 들어 1929년 광주학생 항일운동 만세 시위를 주도한 어린 학생들을 직접 때려잡고 고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