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오신 치과는 과산화수소수를 묻힌 코튼볼로 입안을 닦아주었는데, 올해 내원하신 치과에서는 닦아주지 않아 걱정이 되셨나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염위험성은 별 차이 없습니다. 치아사이에 끼인 핏덩어리들은 정상적인 지혈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피딱지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케일링을 마치고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하는 곳도 있고, 안하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감염걱정이 되시거나 치아사이에 남은 피딱지들이 보기에 좋지 않게 느껴지신다면 따로 소독을 요청하시면 흔쾌히 해드릴것입니다.
말씀하시는 알코올 솜은 아마 과산화수소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잇몸 치료는 아무래도 잇몸 아래 부분에 어느정도의 상처가 생기므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헥사메딘이나 과산화수소가 많이 사용되며 알콜솜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시린지 타입으로 잇몸 사이를 소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상적인 면역 상태라면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