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반복적으로 땀이 나는 증상은 야간 발한으로 부릅니다. 대부분은 심각한 질환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원인 확인은 필요합니다.
우선 방문할 진료과는 내과가 적절합니다. 동네 내과에서 기본 평가부터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처음부터 큰 병원을 갈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과에서 문진과 기본 혈액검사 등을 시행한 뒤 필요하면 다른 과로 의뢰하게 됩니다.
야간 발한의 비교적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복용 중인 정신과 약의 부작용입니다. 일부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은 땀 증가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스트레스나 불안, 자율신경계 불균형입니다. 셋째,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내분비 질환입니다. 넷째, 감염성 질환이나 체중 감소,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드물지만 림프종 등 전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지속될 경우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내과에서 시행하는 검사는 혈액검사, 염증 수치, 갑상선 기능 검사 정도이며 필요 시 흉부 엑스레이 등을 추가합니다. 검사 결과와 복용 약을 함께 검토한 뒤 정신건강의학과 약 조정 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먼저 동네 내과 방문으로 충분하며 검사 후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나 상급병원 평가로 이어집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함께 있으면 비교적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없는 체중 감소, 발열, 지속되는 기침,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