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강아지를 데려왔고 현재 저희 집에서는 2개월째 지내고 있습니다. 워낙 순한 아이라 케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외출 혹은 출근시 힘들어해서 걱정이에요.
출근전 아침 점심에 한번씩 총 두번, 그리고 퇴근 후 한번 산책 시켜주고 집에서도 충분히 안아주고 만져주고 장난치며 사랑해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애기가 행복하다고 느껴줬음 좋겠는데..흑흑 )
총 2시간 길게는 3시간 정도 혼자 있어요.
처음 데려왔을땐 혼자있으면 10-15분 정도 짖다 이제는
짖는 시간은 2분도 안 짖어요. 집안을 어지럽히지도 않고
나가고난 직후 1분 50초가량 하울링하며 크게 짖고 문앞에 깔아둔 담요 위에서 바로 잠들거든요.
오늘은 마음이 크게 힘든지 빙글빙글 돌며 1분 5초정도 짖다가 잠들었는데 빙글빙글 돌면서 짖는건 처음이라 너무 걱정스러워요 ㅠㅠ
빙글빙글 돌 정도로 힘들면 어떻게 해줘야 큰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