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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절제하는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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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혀 대상포진 과 길랭바레증후군 의심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삼개월전쯤 혀대상포진이 있었고 바로 항바이러스제 일주일복용으로 휴유증 없이 빠르게 완치 됬는데 문제는 이후에 손발 힘빠짐 과 오른쪽 허벅지 저림증상이 생겼고 삼개월간 이증상이 있다없다 왔다 갔다 합니다 혹시 길랭바레증후군 일까요? 저림도 있다없다 합니다 대상포진 후 길랭바레증후군 이 흔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양상은 길랭-바레 증후군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1. 길랭-바레 증후군 특징

    보통 감염 후 1–4주 이내에 급격히 진행합니다. 대칭적인 손발 힘 빠짐이 빠르게 악화되고, 며칠~수주 사이 걷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감각 증상은 지속적이며 호전·악화를 반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성이고 응급 질환에 가깝습니다.

    2. 현재 증상과의 차이

    증상이 3개월간 간헐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형태이고, 특정 부위(오른쪽 허벅지) 저림이 주된 점은 전형적인 길랭-바레 양상과 맞지 않습니다. 또한 혀 대상포진 후 즉각적인 신경 마비 없이 지연성, 변동성 증상만 있는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다.

    3. 대상포진 후 신경 증상

    대상포진 후에는 국소 신경통, 감각 이상, 자율신경 증상 등이 비교적 흔합니다. 반면 대상포진 후 길랭-바레 증후군은 보고는 있으나 매우 드문 편입니다.

    4. 더 가능성 있는 원인

    말초신경 자극 또는 압박, 요추 신경근 문제, 근막통증 증후군, 불안·스트레스 관련 신체 증상 등이 임상적으로 더 흔합니다. 증상이 비대칭이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이에 부합합니다.

    5. 권장 사항

    응급성은 낮아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므로 신경과 외래에서 신경학적 진찰과 필요 시 신경전도검사, 요추 MRI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력 저하가 점점 심해지거나 보행 장애, 연하·호흡 문제 등이 생기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 길랑바레증후군을 의심할 정도의 증상 소견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대상포진 후 후유증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대상포진 발생 이후에 그로 인하여 길랑바레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