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알려주세요.
강아지 배변중 옆집과 싸웠습니다.
인테리어 사무실과 저의집 사이에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주차공간 앞은 인도 입니다
강아지가 소변을보고나면 항상물로 씻겨내립니다.
그런데오늘..
*여기강아지가 항상 여기서오줌싸요? (엄마
_네
*냄새나니까 치우세요 (아들
_아직 대변을 못봐서 이따가 치울께요
*지금치우세요 (아들
_조금 있다 치울께요
*아..씨* _발 한번말하면 말귀를 못 알아 쳐 먹노 (아들
_저기요 욕은 왜 하시는데요
*치우라면치우라고(아들
_치운다 하잖아요 안치운데요?
*그러니까 지금 치우라고
_치운다고요 근데 욕은 왜 하냐고요
그랬더니 옆에서 아들엄마가 아들데리고갔구요
_한마디만 더 하면 치겠네
했더니돌아보고선 갔습니다
자기집 마당에서 싼것도아니고
마당에앞서 싼다며 그난리더군요
항상안치우는것도아니고..
저의동네사람들은 다압니다
그 집만유별나구요.
그런데아침저녁으로 산책나가며 볼일 보는데
오늘저녁도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이불에 실례를 해버렸습니다
8년키우며 한번도 없던 일이라..놀랬구요.
어떻게 해야할지..심지어
엄마라는 사람은 하수구를 가르키며
*여기다 싸면되겠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_강아지보고 여기서 싸라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라고하니
아들이 난리친겁니다
강아지들도 다 듣고 있습니다.
자기한테 화내는지 어떤지...
갑자기 이불에 실례를하니..걱정도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별나고를 떠나서 본인 집앞에 오줌갈기고 가는 강아지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견주를 보고 좋게 얘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질문자분께서 작성해주신 글 읽어보면 피해자는 옆집 가족분들 같은데요.
[엄마라는 사람은 하수구를 가르키며
*여기다 싸면되겠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_강아지보고 여기서 싸라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라고하니
아들이 난리친겁니다
강아지들도 다 듣고 있습니다.
자기한테 화내는지 어떤지...]
강아지도 아는걸 사람이라고 모르겠나요. 그집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으니 말이 험하게 나온 것 같네요.(물론 욕한건 잘못입니다.ㅠㅠ)
여기다 싸라고한다고 되는게 아니면 견주분께서 뒤처리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웃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저도 강아지 2마리 키우는 견주에요. 자식처럼 아낀다면 다른사람도 누군가의 아끼는 자식이란걸 상기시켜보세요.
그냥 댓글로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글자수가 초과돼서 답변으로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