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은 보통 생후 5개월 지나면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아기가 낯을 가리면서 심하게 울면 그 자리에서 아기를 꼭 안아주고 토닥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황을 피하면 울음을 금방 그칠 수 있지만 똑같은 상황이 생기면 또 울면서 싫어할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안정시키고 다른 사람들이 무서운 상대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도록 해주세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외출을 자주해서 낯선 환경과 사람들에게 노출을 자주 시켜주는게 최고의 낯가림극복 방법입니다.
혹시나 낯선 환경에서 영상을 틀어주는 것은 아무래도 전자기기 영상 매체에 아기를 노출을 많이 시키게 되면 아이들의 뇌에 강한 자극이 가게 되면서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사실 낮가림이라는게 시간이 가면 점차 나아지는 현상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생후 6주까지 아기는 딱히 애착관계가 형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6주 후에서 6개월 까지는 비변별적 애착 단계가 진행 됩니다. 이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애착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엄마, 아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잘 웃어주며 이 때 아기가 아주 착하고 남을 잘 따르는 성격 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6개월이 넘어가면서 부터 엄마, 아빠에게만 애착을 보이는데 이때 낯가림이 시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