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시점에서는 자위행위 자체가 수술 부위 회복에 큰 위험이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목 뒤 피지낭종을 5mm 정도로 봉합했고 수술 후 10일이 지났다면, 피부 봉합은 대부분 기본적인 안정 단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봉합이 벌어지는 주된 원인은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당김, 마찰, 과도한 목 움직임, 감염이지 자위행위 그 자체는 아닙니다. 자위 시 일시적으로 혈압과 근긴장이 올라가긴 하지만, 목을 심하게 젖히거나 힘을 주지 않는다면 상처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봉합 부위가 당기는 느낌, 욱신거림, 진물이나 붉어짐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처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고,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며, 현재 특별한 통증이나 이상 소견이 없다면 지나치게 참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실밥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거나 상처 회복이 더딘 편이라면 담당의가 말한 주의 기간을 우선하는 것이 가장 보수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