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고구려 또는 신라를 계승한다는 생각이 강했기에 고려는 이름은 고구려를, 정신적인 계승은 신라를 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발해는 크게 중요한 의미가 아니었기에 삼국사기를 편찬하던 김부식에게 있어서도 발해사는 큰 의미는 아니었을 것이며, 조선시대 또한 발해사를 다루기에는 부모의 나라 명나라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기에 조선 또한 신라-고려-조선이라는 계승을 따랐죠. 그러다 조선말에 가서야 유득공의 발해고에서 남북국이라는 의미가 만들어지며, 발해사 또한 한반도의 역사로 생각하게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