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두 가지 질문 모두 다 투자자들의 심리상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주식시장 전체에 거시적으로 큰 악재가 발생한다면,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위험자산에서 돈을 빼려고 하기 때문에 다같이 폭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이익에 대한 훼손이 없다면, 기업의 본질가치와는 상관없는 주가 하락이기 때문에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종종 이런 패닉셀이 연출되기 때문에, 현금 보유자에겐 좋은 매수기회이기도 합니다.
2) 주식의 매도타이밍은 정확하게 알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매도는 예술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다만 너도나도 주식을 하겠다고 달려들면, 너도나도 매수세로 붙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과열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업의 본질가치와는 상관없는 급등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럴때가 매도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말로 설명하는 것은 쉬우나, 직접 투자를 하면서 판단하기에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전문가들 조차도 정확한 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