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죄수생이라는것..눈치보이네요..
재수예정인 고3입니다 …
수능을 모의고사보다 훨씬 못봤어요.그래도 인서울의 중간대학 정도는 갈 성적입니다. 엄마는 재수를 하길 바라세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문제는요, 엄마가 재수 비용에 대해서 자꾸 생색을 내십니다.
예를 들어.. 엄마랑 저랑 1월까지는 쉬기로 타협을 봤는데.. 그럼에도 1월에 놀러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면
너 재수 비용이 얼만데 그런 얘기를 하니? 정신차리고 공부나 해 이런 식으로 얘길 합니다. >>타협 본<< 1월달의 계획인데도 말이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이럴 바엔 그냥 성적 맞춰 대학에 가고 싶어요. 근데 그건 또 엄마가 반대하시네요 ㅋㅋ
1년동안 제가 하고싶지만 참아온 것들이 너무 많아서 1월달까지 쉬지 않으면 내년 수능까지 달릴 힘이 안 날 것 같아요. 근데도 엄마는 계속 눈치를 주십니다. 이럴 바엔 그냥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진짜 뛰어내리고 싶네요. 저한테 밝은 미래란 없는걸까요?
저번에 여기서 많은 위로를 받고 멘탈 극복한 채로 논술 시험 보러 갔었는데 또 멘탈 터져서 왔네요. 저는 나약한 사람인가봐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라면 재수를 안할듯 합니다. 인서울 갈정도의 성적이시면 본인이 가고 싶은 과에 들어가셔서
그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요즘도 sky 를 많이 알아주지만 그 학교 아니면
솔직히 취업이 잘되는 과에 가서 공부하고 취업을 하는게 가장 좋아요. 저도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덜나왔지만
학교나 집에서 재수를 원했지만 전 모의고사때 갈수 있는 대학보다 조금 낮은 학교에 가서 내가 원하는과에
졸업해서 취업바로해서 잘살고 있죠,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인게 또 1년을 고3생활을 한다고?
전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고요, 님이 결국 결정하시는게 맞고요,
그리고 님이 재수를 결정했다면 1월까지 쉰다? 그건 아닌듯 해요, 보통 재수 생각한다면 놀시간이 어딨나요?
수능 끝나는 다음날이 수능 D-364일이 시작되는거고. 이미 예비 고3들이랑 재수생들은 바로 입시 준비 들어갈껄요?
1월까지 쉰다? 말이 안맞는거죠,
본인 인생입니다
부모, 선생, 지인 등 주변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선택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던 재수를 하던 삼수를 하던 본인 선택으로 하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부모가 대신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 재수를 하여 더 좋은 대학을 간다 해도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거나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시간 낭비하지 않고 지금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은근 타이밍이 큰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질문자님의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해온 공부의 흐름이 끊겨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을 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머니도 같이 수험생활을 하셨으니 지친 부분도 있으시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친 부분으로 서로 각을 세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 리프레시가 정말 필요하시면 두 분이 원허시는 부분의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머니에게 잘 말씀 드려서 1월달 까지만 쉬고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 드려보세요 잘 타협을 해야 공부도 열심히하고 힐링도 되고 합니다 어머니에게 지금 심정들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결국에는 부모님이 지원을 해주시는 거기는 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계속 그러면 위축이 될 수밖에 없죠. 극단적이지만 선택은 두 가지예요. 완전히 지원을 끊고 그러한 말에 자유로워질지, 아니면 지원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는 수긍을 할지··· 물론 그러한 말이 상처가 된다고 얘기는 해보실 수 있겠지만요.
안녕하세요. 본인의 인생입니다. 본인을 항시 우선순위에 두고 생각하세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학에 가서 본인이 정말 행복할지부터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국민대학교가 최종 목표였고 22322로 붙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서성한 정도를 원하셨고 부모님과 여러 불찰이 있었지만 제 입장을 말하며 얘기를 통해서 결국 국민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대학이 본인의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의 인생을 결정해주는 건 서울대, 카이스트 이런 곳 빼면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학과로 성적에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제 큰딸은 재수 안하고 인서울 했어요. 가톨릭 부천캠퍼스로 갔는데요. 학과가 메인학과가 아니다보니 어찌저찌해서 인서울은 했는데, 아이엄마는 다시 수능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굳이 그럴필요있나 하는입장이고요. 그 성적으로 솔직히 동국대를 썼어도 상향으로 가능하지 않았었나 싶은 욕심이 아이도, 엄마도 있더라고요.
학교에 진학해서 자기 스스로 아르바이트도 하고 해서 생활비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성적에 대학교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고, 일단은 믿고 보기로 했는데요.
재수를 결심하셨다면 어머니가 원하시는 건 왠만하면 들어드리세요. 지금 상황에서 도피처로 군대를 가게 되면 머리가 굳어져서 더 힘들어질거에요.
그러면, 인서울의 중간대학을 진학하시고, 원하시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반수를 하는건 어떠세요? 비전이 없는 대학이라면 깔끔하게 포기하시고 재수하는것이 낫고,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도있는 대학이라면 다니면서 반수에 도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반수하는 친구들도 꽤 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준비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는데, 어머님의 욕심이 과한건 아닌지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일단은 재수에 도전하는 것에 응원을 보냅니다.
제 지인은 경찰 시험에 4번 낙방하고 5번만에 붙어서 지금은 경찰로 잘 지냅니다. 대학교도 포기했던 사람인데 그렇게 노력하더니 경찰되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노력하면 안되는건 없습니다. 대학교 안가고 행시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대학교 합격증만 받아두고, 입학등록금 낸뒤 바로 휴학 > 행시준비 >합격 후 입대 > 제대 후 나머지 대학다니고 > 공무원 or 다른직종에 입사
루트를 타는것도 어찌보면 안정적인 준비과정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1월까지 쉰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습니다. 이미 고2들은 수능준비 카운트 들어갔을테니까요.
머리식힐겸 쉬는것보다는 못읽었던 책을 읽는다던가, 그래도 밥 한끼 사먹을 수 있을 용돈을 벌기 위해 단기알바라도 하던가 하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지금시기에 운전면허를 따는게 가장 적기 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원 안다니고 따는것으로요.
아무래도 재수생의 신분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자 수까지 했는데 다른 뻘짓을 한다는 게 눈에 보이면 그걸 못 견디시죠 사람이 하루 종일 공부만 하기는 쉽지가 않은데 적당히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효율도 좋아지는데 현실은 눈치가 보여서 그러지 못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