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할 때 눈물이 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 생리적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품은 피로, 졸음, 지루함 등의 상태에서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얼굴 근육과 눈 주변의 근육들이 크게 수축합니다. 이 근육 수축은 눈물샘(누선)을 자극하여 눈물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또한, 하품할 때 입을 크게 벌리면 눈꺼풀이 당겨지고 눈 주위의 피부가 팽팽해지면서 눈물샘이 눌려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기지개를 켤 때도 비슷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기지개를 켜면서 상체와 팔을 스트레칭하면 얼굴 근육도 긴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눈물샘이 자극받아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