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피검사 질문(의료 사고는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일주일 전 유방 맘모톰 수술을 했는데 당시 혹이 5cm 가까이 되어 크기도 했고 피부근처에 있어서 피가 많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다 못하고 피부 근처의 것만 남긴채 제거했다고 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서 수술 후 입원해서도 계속 혈압 심박수를 체크했었습니다.
수술 이후만으로도 원장님 뵌지 4번째인데 오늘 내원하니 수술 중 직원이 바늘에 찔려서 제 피를 가지고 피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을 위해서도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하였는데 돌이켜보니 이게 원래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해서요ㅠ 제가 잘 모르니 이런 일이 원래 있는지 물어보지 못했고 그냥 안심해도 되는 일인지 궁금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원장과 간호사, 직원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은 경우가 제가 본것만해도 5번이 넘으니 불안할 따름입니다. 일례로 오늘 원장선생님께서는 5일치의 항생제를 다 먹었냐고 저한테 물어보시고 다 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며칠 더 먹자고 하셨는데, 막상 데스크 결제시 아무 약도 주시지 않길래 당시 원장님과 함께 있던 직원분께 여쭤보니
제가 들은 것과 다르게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그 독한걸 왜 더 드시냐고 하셨습니다. 원래 항생제를 더 처방할 정도로 제가 심각한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별 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소통을 할 순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런저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원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렇게 다른 루트를 통해 여쭤봅니다. 제가 말씀드린 상황만 봐서는 알수 없는것도 있겠지만, 추천하실만한 대처 방안은 있는지 그리고 의심가는 것들은 혹시 있는지 (피검사 등) 알고 싶습니다ㅜ
불안한 환자 한명 구해주세요 진실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ㅜ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직원분이 바늘에 찔린 것은 환자분은 아무 잘못이 없으며 문제도 없습니다.
직원분은 운이 나빴던 것이며 환자분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료사고는 맞습니다. 단지 환자분한테 사고가 난 것이 아니 직원분한테 사고가 난 것이죠..
항생제 문제는 뭔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는 원장님께 직접 다시 한번 물어보시면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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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의료 직원이 바늘에 찔려 환자의 피와 접촉한 경우, 병원에서는 표준 절차에 따라 해당 직원의 안전을 위해 환자의 혈액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HIV,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혈액 매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입니다. 이러한 요청은 의료 시설에서 일반적인 절차에 해당하며, 환자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 모두를 고려한 것입니다.
항생제 처방과 관련된 혼란에 대해서는 약을 처방한 의사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의 용도, 복용 기간, 복용량 등에 대해 명확한 지시를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모든 질문이 충분히 해소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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