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비행기를 타게 되면 높게 올라가게 되고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은 환경에 처해지게 됩니다.
귀 안에는 이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체내와 체외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비행기를 타는 등의 기압 차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이관의 문제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통증이 심하게 유발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이런 경우를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모든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만, 증상이 유발되어 불편할 경우에는
입에 바람을 불어 넣고 세게 불어주면서 압력 차리를 맞춰 주기도 하지요.
아니면 음식을 삼키거나 물을 마시기도 하구요.
그래도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귀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해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