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아말감에 옛날에 정말 많이 썼죠. 저도 어릴 때 제 어금니 떼웠던거, 그 냄새, 기억나요. 쨋든 재료에 수은이 들어가는 건 맞습니다. 아말감이라는 재료를 만들 때 파우더와 리퀴드를 섞어서 쓰는데 치아를 떼우는데 쓰는 양은 매우 적은데 안그래도 적은 양에서 그 미세한 비율을 계량 스푼과 사람의 손만으로 완벽히 반응하도록 만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섞고나서 반응하지 않고 남는 잉여 수은이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요.
아주 오래전이라면 아마 이미 다 빠져나왔을껍니다.
혹시 일부 도자기 제조과정에 납 성분이 들어간단 말 들어보셨나요?저도 그 내용을 보고 납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에 그릇을 싹 다 바꾸려 했는데 전문가(?)가 가장 안전한건 쓰던 그릇이라고 해서 아직까지 그냥 쓰고 있답니다~그릇에 납이 들어갔다해도 이미 먹고 씻고 하는 중에 납이 그릇에서 빠져나갔으니 안전하다는거죠ㅋㅋ그래도 우리 몸이 그리 부실하지만은 않아 참 다행이죠?
다만 오래된 아말감은 치아와의 틈이 벌어져있을 수 있고 그 틈으로 이차충치가 생기기 쉬우니 치과검진을 주기적으로 잘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