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나이가 들어 잠만 잡니다
안녕하세요
시츄 암컷 8살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요
어릴땐 에너지도 넘치고 산책하면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잠만 잡니다
산책을 가도 짧게 하거나 안하려 하구요
괜찮은 건가요?? 너무 잠만 자면 위험한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여덟 살이면 아직은 크게 노견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전에는 잘 뛰어다니기도 하고 산책도 즐기고 놀기도 잘하고 했지만 지금은 잠만 잔다고 하니 잘 수밖에 없습니다 할 일이 없잖아요 주인도 놀아주지 아니 하고 산책 나가도 별 볼 일이 없고 즐겁지도 않고 집에서도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아니 잠만 잘 수 밖에 없습니다 꼭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누워 있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것이죠 그것이 습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람도 습관이 무섭듯이 강아지도 습관이 되면 다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강제로라도 바깥으로 산책으로 운동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저하됩니다.
또한 수면시간도 점점 늘어납니다.
산책을 짧게 매일 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너무 잦은 산책이나, 오랜시간 산책은 오히려 노견의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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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가도 짧게 하거나 안하려 하"는 현상을 운동불내성이라고 부르며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장 질환의 초중기 증상으로 봅니다.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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