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여덟 살이면 아직은 크게 노견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전에는 잘 뛰어다니기도 하고 산책도 즐기고 놀기도 잘하고 했지만 지금은 잠만 잔다고 하니 잘 수밖에 없습니다 할 일이 없잖아요 주인도 놀아주지 아니 하고 산책 나가도 별 볼 일이 없고 즐겁지도 않고 집에서도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아니 잠만 잘 수 밖에 없습니다 꼭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누워 있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것이죠 그것이 습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람도 습관이 무섭듯이 강아지도 습관이 되면 다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강제로라도 바깥으로 산책으로 운동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