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여러해 동안 보았을때 짖음은 대부분 천성이라 교정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고 교정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특히 마당에 사는 경우 짖음이 있을 만한 상황, 지나가는 사람, 차소리, 비행기 소리, 새소리, 다른집 강아지 짖는 소리 등 에서 인간이 통제하고 컨트롤 하지 못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짖음을 멈추는 훈련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훈련을 하고 싶으시다면 집안에 들이시지 않으면 백훈련이 무효하니 설명해 봤자입니다.
그나마 집밖에 이동하는 사람, 강아지, 차량 등을 보지 못하게 하는것이 시각적 자극, 불안감을 줄여줄 수는 있겠으나
담넘어 들어오는 소리는 어떠할 방법이 없으니 효과도 거의 없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리고 문만 지키는것은 강아지의 취향이니 존중해 주시고
집으로 들어오는 문이라면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표현이니
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에 들이는걸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