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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쌍한메추라기287
얄쌍한메추라기28721.03.09

서예할때 쓰는 먹은 오징어먹물인가요??

우연히 옛날에 쓰던 서예 도구들을 정리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서예할 때 쓰는 먹은 무슨 성분이고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혹시 오징어먹물을 쓰는건가요??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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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은 송지(松脂)를 태운 그을음을 아교 용액으로 다져서 굳힌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사슴의 아교를 사용하는데 점착력이 강하여 딱딱하다. 당묵(唐墨)은 동갈민어의 아교를 쓰므로 점착력이 약해 무르다. 흑색 외에 파랑·주홍빛 다색(茶色)의 먹도 있다. 중국의 고묵(古墨)은 매우 비싸고 명나라의 정군방제(程君房製)가 유명하다.

    원래 전통 먹은 소나무를 태워서 얻는 그을음에 민어부레에서 얻는 아교를 섞어서 만든다. 그러나 대량 생산을 위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먹의 재료는 주로 석유 화학 제품인 카본이며, 여기에 아교 성분을 지닌 젤라틴을 혼합해 만든다.[1]

    화가나 캘리그라퍼들은 잉크를 가는 시간과 강도를 낮추거나 늘려서 선호에 따라 잉크의 탁함을 조절한다.

    출처: 위키백과


  • 오징어 먹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먹은 무언가 태우고 난 재를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접착제인 아교로 뭉쳐서 틀에 넣어 모양을 잡아 굳혀서 만듭니다.

    소나무를 태운 재를 아교로 뭉치면 송연묵 기름을 태운 재를 뭉치면 유연묵이라 합니다.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냐에 따라 먹의 색감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아교는 동물의 가죽 뼈, 물고기의 부레 등을 삶아서 단백질의 일종인 젤라틴 성분으로 접착제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