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도 석기시대 고인돌이 존재하나요?

Question

우리 한반도에도 흔히 알고 있는 그 고인돌(무덤)이 있었나요?

만약 있다면 어느 지역에 언제 쯤 만들어진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나 유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인돌이라는 당시의 무덤형태이죠.

물론 고인돌이 꼭 무덤이었냐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유물, 유적을 통해서 청동기 시대에도 계급이 존재했고, 지배층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반도에도 청동기 시대가 꽃을 피웠고, 수많은 유적지가 한반도 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한반도에 많은 양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고인돌은 탁자형태의 북방식, 바둑판 형태의 남방식이 한반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강화도, 고창에 많은 고인돌이 만들어져 있고, 고창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고인돌이 있습니다.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은 기원전 100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장례 및 제례를 위한 거석문화 유산입니다. 이 세 지역의 고인돌은 세계의 다른 어떤 유적보다 선사시대의 기술과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고 할수 있지요., 세 지역 모두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유물이자 유적입니다.

권력이 발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식이기도 하죠.

사실 고인돌은 북유럽으로부터 시작하여 서유럽의 영국에서부터 프랑스와 스페인을 거쳐 지중해의 북쪽 연안지방, 중동.인도,동남아 등지와 중국의 복건성,절강성,산동반도,요동반도,길림성 남부, 한반도 전역, 그리고 일본의 규슈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의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죠.

무덤의 구조로는 한반도의 고인돌이 가장 확실하고 수량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총 수량은 확실하지 않아 학자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략 약 15,000∼20,000여 기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하천유역의 대지와 낮은 구릉에 많이 지어졌고, 넓은 평야지대보다는 산과 구릉이 가까운 약간 높은 평지와 해안지대 등지에 많습니다.

고인돌의 분포 상태는, 여러 개가 무리를 이루고 분포되어 있는데, 이 현상은 당시 씨족 공동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