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애국가는 유럽 어느 나라의 동요를 따온 것인데 문제가 없나요?
우리나라의 애국가는 모 유럽 국가의 동요를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 과거에서부터 해당 국가에서 저작권 등의 시비가 붙지는 않았나요? 만약에 이걸 문제삼는다면 문제가 너무 커질 것 같은데 당시 어떻게 오늘날의 애국가를 제작하게 되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가리아 민요 ‘오 도브루자의 땅이여(О, Добруджански край!)’의
악보를 살펴보면 닮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애국가는 음계상 ‘솔 도∼시라 도 솔’로 시작한다. ‘오 도브루자의 땅이여’는 ‘솔 도∼시라 <시> 솔’로 시작한다. 애국가의 ‘길이 보전하세’와 같은 ‘솔 도 레 미 도’의 끝부분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출처:동아일보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의 어느나라 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친일 논란은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바꾸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배재학당 학도들이 부른 애국가는 스코틀랜드 민요의 곡조를 따서 부른것이며, 1898년 무관학도들이 부른 애국가는 영국국가인 신이여 황제를 보호하소서의 가사내용과 곡을 그대로 가져다 썼지만
애국가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 이전까지는 스코틀랜드 민요에 이 가사를 붙여 불렀으나 정부수립 이후부터는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가 대한민국 국가로 준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