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화불량과 위에서 올라오는 듯한 구취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단기 치료로 완전히 해결되기보다는, 생활습관과 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받은 약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었지만 끊고 증상이 재발했다면, 이는 위산 억제제(PPI나 H2차단제 등)가 원인 증상 조절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완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일 수 있죠. 증상이 심하거나 생활의 질에 영향을 준다면, 3~6주 이상의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복용 중인 약이 효과가 일부라도 있었던 만큼, 동일한 약을 좀 더 연장 복용해보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6주 이상 복용했음에도 뚜렷한 호전이 없다면, 위내시경 검사나 헬리코박터균 검사, 혹은 치과나 이비인후과적인 원인 배제도 고려해야 해요.
약 복용 외에도 기름진 음식, 과식, 야식, 커피, 탄산, 흡연 등 자극적인 요인 피하기와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약으로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소화기내과 방문도 좋은 선택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