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목숨을 걸게되는데 어떻게해야 괜찮을까요?
친구의 답장이 느리거나 연락을 했던 친구가 자주 안보내게 되면 마음이 조급하고 집착하게됩니다 제가 애정결핍인가요? 연락 안보면 불안하고 막 전화하게 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
안녕하세요. 사랑03입니다.
원래 학창 시절에는 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빠른 것에 익숙해진 나라라서, 연락도 빨리 안되면 뭔가 이상하고 불안한 느낌도 들고 처음엔 다 그렇습니다.
저도 제 친구들이 학창시절땐 답장을 잘 했는데 성인 되서는 답장이 느려져서 초반엔 왜 이렇게 답을 늦게 보낼까 하면서 답답해하기도 하고 기분 안좋은 일 있나? 하고 생각도 하게 되었었는데요, 결론은 그런거 아니고, 그 친구가 메시지를 보는 것보다 먼저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있거나, 집중해서 하고 싶은 것이 먼저 있거나, 아니면 정말 다른 것을 하느라 메시지 확인을 못했거나, 피곤해서 지금 답장을 하고 싶지 않거나(왜냐면 즉시 답장하면 왠지 오랫동안 연락해야될 것 같아서 시간적으로 마음에 여유가 없고 쉬고 싶어서.) 등등 기타 여러가지의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그렇다는 것을 이제는 이해하게 되었고, 저도 또한 그런 식으로 친구들에게 답장을 합니다.
답장을 하는 데에 적절한 시간 텀이 있음을 인지하시고, 차라리 그 시간동안 친구에 대한 메시지만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있기보다, 다른 것을 하고 있다가 친구가 천천히 메시지를 보내올 때, 그때 확인하시고 답장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여유를 갖고 해보세요.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른 것을 하면서 친구가 보내고 싶을 때, 혹은 보낼 수 있을 때 알아서 보내겠지~ 하면서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파이더피그입니다. 아직 학생이신가요? 학생때는 그런 분들 많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약간 그런 적 있었어요. 방금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답장이 늦으면 그 사이에 혼자 생각하죠 내가 뭐 잘못말했나..? 뭐지? 이런 생각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다 부질 없습니다ㅠㅠ 친구도 친구 할일이 있을거고 그러니까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조급해하지말고 스스로를 위한 다른 시간을 가지면 좀 차분해 지실거예여. 책 읽으시구요. 마음이 편안한게 제일 중요해요. 내 안에 중심이 있으면 친구가 연락이 오던지 말던지 불안해지지 않아요. 지금 학생이시면 그때는 친구가 세상에 전부인 유일한 시기라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그게 너무 심하다 느낀다면 다른데로 눈을 돌려서 스스로를 단련하는데 시간을 쓰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친구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시기바립니다
대화없이 추측으로는 오해만 쌓이기 마련입니다
대화를 통해 다시 좋은 사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