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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숲제비54
기운찬숲제비5421.01.05

요즘 친구관계로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친구관계로 너무 불안해요. 저만 노력하는것같고 제 친구가 둘이 있는데 둘 다 연락을 잘 안해줘요.. 제가 연락할땐 안보고 둘 중 한명이 보낼때만 봐요. 대화패턴이 안맞는것같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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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도이도 님. 반갑습니다!

    친구관계에서 연락을 잘 안 해주고 다른 친구들과 연락은 잘 보면서 내 연락은 안보는 친구로 인해 불편한 마음이군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는 지속적인 표현으로 지켜보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 걸 친구는 모르는 것 같아요. 그동안 불편함을 참아내며 오랜 시간 친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애쓴 님 모습이 그려지네요. 많이 힘드셨죠?

    님~

    친구에게 어떤 노력을 해보았나요?

    어떤 패턴으로 대화를 하고 있을까요?

    친하니까 무조건 맞춰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일까요?

    혹은 불편함을 표현하면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일까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일까요?

    눈치 보고 있는 마음일까요?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는 님의 핵심감정(불안)이 무엇인지 알아차려 보세요.

    어떤 감정이든 관계를 이어가고픈 마음에 불편함을 참아내고 받아준 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관계란 가까울수록 서로가 지켜야 하는 경계가 있는데 친구의 감정에만 충실한 나머지 나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하여 눈치 보는 듯 보이네요.

    서로의 경계를 지키고 존중하기 위해 때론 단호함도 필요합니다.

    싫은 걸 싫다고 말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할 수 있는 단호함은 관계 안에서 건강하게 나를 지킬 방법입니다.

    어떤 관계이든 배려와 존중이 밑받침되어야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기에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우선 친구에게 불편한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표현하지 않으면 친구는 님의 힘듦을 알지 못하고 계속 반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ㅇㅇ아~오랜 시간 너희들과 잘 지내고 싶었는데 아주 속상하고 힘들었어? 그래서 말인데 내가 연락할 때 답이 없지만, 너희들은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 같아 살짝 서운한 마음도 있었어. 나에게 불편한 것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 주면 좋겠어!!! 그래 줄 수 있니?’

    불편하고 힘든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니 어렵더라도 한번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관계에 있어 님만의 확실한 기준을 가져 보세요.

    타인의 상황, 감정에 이끌리고 맞춰주는 관계가 아니라 나의 감정을 다치지 않는 선에서 어디까지 수용하고 거절할지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은 좋은 만남,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합니다.

    친구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글을 주셨지만,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용기 내신 님이기에 지금의 과정이 관계에 있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도이도 님! 불안감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친구와 좋은 만남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영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내가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심각하게 여기면 다른 사람들도 큰 문제거리처럼 여긴다는 말이 있어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명대사중에서....

    친구들 문제로 여간 신경쓰이고 힘드신 게 아니실것 같습니다. 친구 셋 중에 아무래도 둘이 편을 먹고 나만 약자가 된것 같은 느낌이 드시는 기분이실 것 같은데... 우선 그 친구들이 질문자님께 어떠한 존재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너무 소중하고 친한 친구인지... ? 그리고 친한 친구라면 너무 그 친구들 의사에만 맞추어 행동한 것은 아닌지도요... 친구관계에서도 스스로의 소신이 있는 것이 중요해요. 의사표현도 하시고 친구들을 너무 만나고 싶으시더라도 혼자만 자꾸 만나자고 하셨다면 친구가 먼저 만나고 싶어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시기도 하시고요... 그리고 너무 친구관계에 제한을 두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만드세요. 다른 친구들도 만나야 해서 바뻐~!하고 얘기하시면 다른 두 친구들이 아마 질문자님을 다르게 볼 거에요.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마시고 다른 친구들도 사귀어 보고 많은 경험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친구들과의 문제를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선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편하게 님 께서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해보세요.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야 임마 우리 연락 좀 자주하자 이렇게 장난스럽게 말도 해보시고요. 잘 해결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