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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06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을 택한이유가 무엇인가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저격을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하얼빈역을 택한것인가요? 그 배경과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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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단정한낙지284
    단정한낙지28423.06.06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의 제4, 6대 내무경, 초대 내각총리대신, 초대 귀족원 의장, 초대 추밀원 의장, 초대 한국통감을 역임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제국 하얼빈의 하얼빈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한 장소로 당시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하얼빈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이유는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의 침략과 압제에 대한 반감이 높았고 그중 하얼빈역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성이 높았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일본 제국의 전 총리이자 제1대 조선통감이었던 추밀원 의장 이토 히로부미는 러시아의 재무상 블라디미르 코콥초프(Vladimir Kokovtsov)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토가 오전 9시 15분 하얼빈 역에 도착해 차내에서 약 25분 정도 코콥초프와 대화한 후, 그의 권유에 따라 명예 사령관으로서 러시아 수비병을 사열하기 위해 열차에서 내내습니다. 그가 수행원의 안내를 받으며 러시아 군대 앞을 막 지나가는 순간, 안중근이 총알을 발사하여 이토를 명중시켰습니다. 그 중 두발은 복부에 맞았습니다. 안중근은 혹시 이토 히로부미가 아닐 것을 대비해 다시 3발로 주위의 수행비서관 모리 다이지로, 하얼빈 주제 일본 제국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川上俊彦), 만주 철도의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를 쏘았으며, 안중근을 죽이려들며 해를 끼치자 일본군 장교 1명을 사살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코콥초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눈앞에서 일어난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쓰러진 이토를 부축했으며 이토는 그의 품에 쓰러졌습니다. 수행원인 무로다(室田義文), 나카무라(中村是公) 등도 다급하게 이토를 껴안아 보호했습니다. 이때 안중근은 러시아 헌병에게 체포되었습니다.



  •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해 하얼빈 역을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위치적 요소: 하얼빈은 러시아와 중국이 접하는 중요한 거점 도시로서, 일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지역입니다. 일본 경찰의 감시와 통제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이 지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것이 더욱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2. 이토 히로부미의 방문 일정: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의 회담 차 하얼빈을 방문하게 되는 일정을 알게 된 안중근 의사는 그를 암살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동선을 미리 파악한 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3. 일본의 식민지화 정책 반대: 이토히로부미는 당시 조선의 일본에 의한 식민지화를 주도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를 통해 조선의 독립을 위한 저항의 의미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하얼빈에서의 암살은 안중근 의사가 신중하게 계획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