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부산이 왜 돼지국밥으로 유명한가요?

Question

최근에 부산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부산에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웨이팅 했는데,

앱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도 150번대 뒤 였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먹기는 했는데,

역사적으로 왜 부산에 돼지국밥이 유명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돼지국밥은 전쟁 중 피난민들이 돼지 부속물로 끓여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돼지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편육과 밥을 넣어 먹는 국밥류의 요리로, 부산, 밀양, 대구, 마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상도 지역의 향토음식입니다.
돼지국밥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전쟁 중에 피난길을 전전하던 이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돼지의 부속물로 끓인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산 돼지국밥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이 전한 음식 가운데 하나로 부산향토음식이기때문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돼지국밥은 전쟁으로 인해 헐벗고

굶주리며 경제개발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힘겨운 시절,

피난민에게는 타향의 설움을 달래주고

부산서민에게는 고달픈 삶의 애환을

풀어주는 향토음식이 되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돼지국밥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경상도 지방으로 피난온 피난민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어 먹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6.25전쟁 당시 부산으로 온 피난민들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탕국을 만들어 먹은 것이 돼지국밥의 시초라고 하며, 피난민들이 전한 여러 지역의 국밥 문화가 혼합되어 부산 특유의 새로운 음식문화가 탄생했다 하네요.

- 부산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지역이여서 돼지사골 곰탕이 잘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