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 남겨있는 원자력 폐기원료의 양은 어느정도이며 향후 어떻게 보관 관리할 계획일까요?
현재 한국에 남겨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후 폐기핵원료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향후 방사능이나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어떻게 관리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2022년기준으로 약 2만 5,000톤 정도입니다. 이 중 중·고수준 폐기물은 고양(고준위폐기물 최종처분장)과 나주(중·저준위폐기물 최종처분장)에 있는 최종처분장에 안전하게 보관 및 처리됩니다.
이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저준위 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소 내 부지나 근처에 있는 폐기장에서 관리되며, 중·고수준 폐기물 중 일부는 원자력 발전소 내 중간 저장시설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KINS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31일 기준,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사용후 폐기핵원료는 총 2,280톤입니다. 이 중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발생한 사용후 폐기핵원료는 총 200톤입니다. 따라서 2023년 11월 20일 기준, 한국에 남아있는 사용후 폐기핵원료는 총 2,300톤으로 추산됩니다.
사용후 폐기핵원료의 관리는 크게 중간저장과 최종처분으로 나뉩니다.
중간저장은 사용후 폐기핵원료를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임시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 14개 원자력 발전소에 총 23개의 중간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종처분은 사용후 폐기핵원료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 최종처분을 위한 지하 처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하 처분장은 암반층 깊숙이 지하수로부터 차단된 곳에 건설되며, 사용후 폐기핵원료를 용기에 담아 지하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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