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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 정해준 범위 밖으로는 절대못나가죠?

유전자는 형질 발현 범위를 제공한다고 하던데 그럼 후천적인게 그 범위 내에서 조절하는건가요 그리고 유전자가 정해준 범위 밖으로는 절대 벗어날수 없나요 예를 들어 유전자에 얼굴 길이가 18cm~20cm로 범위가 장해지면 후천적으로 구강호흡습관이 잇으면 유전자 범위 최대수치인 20cm로 자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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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자는 형질의 기본 설계도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실제 발현되는 형질(예: 키, 얼굴 길이, 체질 등)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유전자가 얼굴 길이를 18cm~20cm 범위로 결정한다면 이 사람은 이론적으로 그 범위 안에서만 얼굴 길이가 결정됩니다. 환경 요인(예: 영양, 자세, 근육 사용 습관 등)은 그 범위 내에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강호흡(입으로 숨 쉬는 습관)은 턱의 발달과 얼굴길이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강호흡을 지속하면 턱이 아래로 길게 성장하고, 얼굴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변화는 유전자가 정한 범위 내에서, 주로 최대치에 가까운 쪽으로 얼굴이 성장하는 식입니다.

  • 유전자가 발현의 범위를 정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 범위라는 것이 딱 잘라진 고정적인 선은 아니라, 확률적인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후천적인 요인은 이 범위 내에서 형질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유전자가 설정한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특정 단백질을 만들거나 생체 반응을 조절하는 설계도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유전적 정보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형질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형질이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완전히 결정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여러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과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되며 유전자는 형질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의 범위' 혹은 '경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천적인 요인은 유전자가 제공하는 범위 내에서 형질 발현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키에 대한 유전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라도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면 유전적으로 가능한 최대 키까지 자라지 못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드물게 유전자에서 제시하는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유전자 자체의 돌연변이로 유전자가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특이한 환경 조건, 또는 유전자와 환경의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전자는 형질 발현의 기본적인 틀과 가능성 있는 범위를 제공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자는 특정 형질이 발현될 수 있는 잠재적인 범위를 설정합니다. 식습관, 환경 요인, 건강 상태 등 후천적인 요인들은 이 유전적 범위 내에서 실제 형질 발현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 범위는 강력한 제약이지만, 복합적인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구강호흡 같은 습관은 얼굴 형태 발달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