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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안경곰135
붉은안경곰135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과 미국의 미세먼지 기준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으로는 '나쁨' 일 때 미국 기준으로는 '보통/민감군에 나쁨' 이고 한국으로는 '매우나쁨' 일 때 미국으로는 '나쁨' 정도 이던데,,

우리나라가 너무 엄격한 건가요? 미국인과 한국인의 유전자, 체질이 다른 건가요?

한국인인 내가 한국에서 미국의 기준에 따라서 생활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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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한라마20
    튼튼한라마20

    한국과 미국의 미세먼지 기준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35㎍/㎥ 이상일 때 '나쁨', 75㎍/㎥ 이상일 때 '매우 나쁨'으로 분류합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 35㎍/㎥ 이상일 때 '보통'이나 '민감군에 나쁨', 55㎍/㎥ 이상일 때 '나쁨'으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미세먼지 농도의 안전 기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미세먼지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와 24시간 평균 농도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합니다. 1시간 평균 농도 기준은 초미세먼지(PM2.5)가 75㎍/㎥ 이상일 때, 24시간 평균 농도 기준은 35㎍/㎥ 이상일 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됩니다. 또한, 24시간 평균 농도 기준이 50㎍/㎥ 이상이면 나쁨 수준, 100㎍/㎥ 이상이면 매우 나쁨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의 미세먼지 기준은 24시간 평균 농도만을 고려합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4시간 평균 농도 기준이 12㎍/㎥ 이하일 때, 대기질이 좋음으로 분류하고, 12~35㎍/㎥ 이하일 때는 보통, 35~55㎍/㎥ 이하일 때는 민감군에게 나쁨, 55~150㎍/㎥ 이하일 때는 나쁨, 150㎍/㎥ 이상일 때는 매우 나쁨으로 분류합니다.

    한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 많아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미국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서 대기질이 좋음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 Trail Blazer입니다.

    평균 미세먼지 환경기준으로만 놓고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 세제곱미터당 15 마이크로그램 (연평균), 세제곱미터당 35 마이크로그램 (일평균)

    한국 : 세제곱미터당 15 마이크로그램 (연평균), 세제곱미터당 35 마이크로그램 (일평균)

    (해당 자료는 2018년을 기준으로 발췌 하였습니다.)

    참고사이트 :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1812

    (동아사이언스 - 미세먼지 환경기준, 미국·일본 수준으로 높인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한국과 미국의 대기 오염도 측정 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은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등급이 나빠집니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 등급을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 이하의 미세먼지이며, 미세먼지는 지름 10μm 이하의 미세먼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합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대기 오염도 지수(AQI, Air Quality Index)를 사용합니다. 대기 오염도 지수는 대기 오염도의 수치를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정량화한 값으로, 대기 오염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대기 오염도 지수는 오존(O3), 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고려하여 산출됩니다. 미국에서는 대기 오염도 지수가 50 이하일 때는 좋음,50~100일 때는 보통, 101~150일 때는 민감군에게 나쁨, 151~200일 때는 나쁨, 201 이상일 때는 매우 나쁨으로 구분합니다.

    따라서, 미국과 한국의 대기 오염도 측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대기 오염 수치라도 등급이나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두곳의 관리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도 다릅니다 ^^

    한국은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하여 국가대기환경기준(NAAQS)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국내 기준에서 PM2.5 농도는 25㎍/㎥, PM10 농도는 50㎍/㎥로 정해져 있습니다. 미국은미세먼지는 PM2.5 농도를 측정하여 국가 대기 질 기준(NAAQS)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미국의 기준에서는 PM2.5 농도가 연간 평균 12㎍/㎥, 24시간 평균 35㎍/㎥를 초과하면 경보가 발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