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는 손절하는 것이 맞을까요?
대략 5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였는데
장소부터 시간까지 제가 전부 정했습니다
다들 다른 지역에 살고
가장 중간지역이 제가 사는 지역이라
제가 사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불러들이는 입장이니
술값은 제가 대부분 결제했습니다
1차와 3차를 제가 결제했는데
횟집을 시작으로 한우까지 70만원을
친구들이라 기분좋게 썼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명이
자기는 멀리서 갔는데
간만에 만났고 우리가 갔는데 너무 적게 쓴 것 아니냐 이러네요?
고작 1시간거리인데 저런 말을 하는 게 의아합니다
다른 애들은 전부 덕분에 잘먹었다하는데
갑자기 너무 적게 쓴 거 아니냐 이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장난으로라도 저같으면 저런 소리는 안할 것 같은데
진지하게 저런 소리를 들으니
돈을 쓰고 바보된 기분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횟집과 고깃집에서 70만원 썼으면
많이 쓴 것 같은데 부족했나보네요
저 친구는 안보던 사이에
뭔가 예전과 달라진 느낌인데
더이상 엮이지 않게 그냥 빨리 손절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네손절이 답입니다. 꼭 님이쓸이유가 없고 회비를내서 놀았어도 되는데 그리썼으면 고마워해야할일인데 그런말은 넘무례합니다.본인이 부르고 그리쓸수있는지 물어보고싶네요.다음부턴 회비를 받아쓰세요. 거기에불만인친구들은 다손절이답입니다.
안녕하세요. 냉철한줄나비274입니다.
먼저, 70만원은 횟집과 고깃집에서 먹는 데는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술값을 대부분 결제한 것도 질문자님이셨습니다. 따라서 그 친구가 너무 적게 썼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친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그 친구는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당신과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그 친구는 당신이 자신의 노력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그 친구는 그날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 친구의 말은 질문자님께 상처를 주었습니다. 따라서 그 친구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아 보이며, 만약 그 친구가 당신의 말을 이해하고 사과한다면, 그 친구와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좋지만, 그 친구가 당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 친구와의 관계를 재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친구라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봐야겠지요.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매우 나쁜게 정상인거구요. 다시는 그 친구는 만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완강한메추리106입니다.
어떤 상황이건 어떤 장소던 고마워 할줄 모르는 사람과는 상종하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다른 친구들의 편의도 생각해서 중간장소로 모인것이지 질문자님만 좋자고 한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70만원이나 혼자 결제 하셨다면 적은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또 다르게는 그 친구가 70이나 혼자 결제한것에 대해 질투가 난건 아닐까요? 그만큼 능력이 된다는 것이니까요(그 친구분의 경제적인 사정은 모르겠지만요).아무튼 나이가 드니 친구는 넓게 사귀는것 보단 깊이 사귀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매한해파리265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당히 이기적인 친구로 보입니다.
5년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에 호의를 베푸신 질문자님께 농담이라도 해서는 안될 말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호의를 권리로 당연하게 생각 한다면 그 관계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질문자님께 도움은 되지 않을 친구같네요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돈 덜쓰고 손절할수있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해 하세요. 요즘 친구모임 1/n 은 기본인데 ... 돈 덜썻다고 투덜대는 친구가 어이 없네요, ㄱㅈ근성이 몸에 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