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 제국의 황제 네로는 64년에 발생한 로마 대화재의 원인을 기독교 신자들에게 돌리고 이들을 대대적으로 박해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네로의 통치 하에서 로마 사회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고, 그 불만은 기독교 신자들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사자 우리에 던져지거나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시대 초기 기독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았고 이후 기독교가 예루살렘을 넘어 소아시아와 러시아까지 전파되면서 로마 제국의 탄압을 받게 되었다 당시 로마제국의 안정을 위해 속국 즉 피정복인들의 정치나 종교에 비교적 온건한 관용을 펼쳤지만 기독교는 예외였다 기독교인들이 제국의 안녕을 해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유일한 하나님만을 섬기며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제사나 종교 의식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교도들과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제국의 안녕과 통합을 해치는 일로 여겨지고 특히 로마의 신들에 대한 숭배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의 행동은 신들이 가져다주는 제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행위로 치부했습니다 그런데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외의 다른 이를 숭배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황제 숭배를 거부했고 로마인들에게 황제 숭배는 제국 통일을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최고에 대한 충성의 기준이었고 로마 정부는 기독교인들의 태도를 황제와 제국에 대한 불충과 반영으로 여겼고 기독교는 불법 종교로 규정되어 박해를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