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항생제는 염증약이 아니고 몸에 감염되어있는 세균을 죽이는 약입니다.
따라서 부고환염을 일으킨 주 원인인 세균을 잡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 것이며 치료가 다되었다는 뜻은 항생제에 의해 제균을 완료하였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은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또는 알러지일 수도, 또는 곰팡이균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진료를 봐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항생제를 드셔야 하는 상황인지 조차도 불명확합니다.
만약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라 판명이 났다면,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때는 피부감염균의 제균이 완료되기 전에 약을 중단한 것이 될 수 있으므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도 가능성이 있다 뿐이지 무조건 생긴다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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