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정상입니다.
사진으로 보아 질문자께서 하신 보철물의 종류는 PFM 이라는 것입니다.
이 PFM은 다시 풀어써보면 porcelain(도자기) fused with metal(금속) 입니다.
즉, 내부는 강도를 위해 메탈 소재로 되어 있고 바깥 부분은 심미성을 위해 도자기(치아색 나는 재료)로 되어 있는 이중 구조의 보철물 인것입니다.
즉, 까맣게 보이는 건 변색 된 것이 아니고 원래 보철물에 있는 금속 부분이 드러나서 보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랬을 수도 있고 (입천장 쪽은 강도를 고려했을 때 도자기 부위는 없이 금속만 두껍게 만들어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는 부분인 볼쪽(앞쪽)은 도자기를 위로 씌우고 금속을 좀 얇게 하고요) 아니면 보철물 장착한 지 오래 되었다면 잇몸이 점차 내려가면서
원래 안 보이던 금속 부분이 보이고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노출된 금속 색이 신경쓰이신다면 지르코니아 등의 통짜 도자기 보철물로 교체도 생각해 보실 수 있으나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치아 상태와 주변 치아 상태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