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강아지는 아니고 삼촌이 키우는 강아지인데 ... 잠시 친척 집에 와 있거든요. (저희 가족은 대체적으로 강아지를 좀 무서워 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게 같이 지내는 친척이랑은 잘 지내고 처음 친척 집에 왔을 때도 대 소변 잘 가리고 짖지도 않고 순한 강아지였는데 .. 저희 가족이 잠시 친척 집에 와 있을 사정이 있어 잠시 와 있는데요.. 한 3일 정도 지내다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 하고 가야 될것 같아요. 저희가족 말고도 이모 가족도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다가 강아지가 엄청 달려들어서 이모랑 저희가 오면 한 몇시간 헐렁한 하네스(?)로 잠깐 묶어두다가 풀어주는데 그게 스트레스였을까요?
그리고 강아지가 저희가 있으니까 대 소변을 이상하게 못 가려요.... 소변패드에 잘만 가리던것도 방 바닥.. 소파 위.. 여기저기에 막무가내로요.... 혹시 저희가 와 있는게 싫어서 그런건가요? 저희가 와 있는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가요..? 저희가족은 강아지한테 해코지 하나 안 했습니다.. ㅠ 간식도 주고 쓰다듬어주고.. 몇주전에 왔을때는 제가 산책도 시켜줬는데...(그땐 안 짖고 순했는데요ㅠㅠ) 저나 저희가족 중 한명이라도 거실 밖으로 나가면 엄청 짖고 으르렁 대요... 왜 이러는거죠 ㅠㅠㅠㅠㅠ 집에 다른 사람이 있는게 엄청난 스트레스인가요 ..? 강아지가 자꾸 안 하던 실수를 한다니까 걱정되고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