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고양이는 8개월 된 어린이 고양이인데요~ 새벽6시마다 침대위로 올라와서 그루밍을 해줘서 잠을 제대로 못자요ㅠ 애정표현같아서 좋기는 한데 잠이 부족하니 힘드네요.. 계속 참아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교육을 시켜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아침마다 애교를 부리는 것은
관심을 얻기 위함일 수도 있고,
고양이의 활동을 시작함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고
무언가를 요구 (배가고프거나, 목이마르거나, 놀고싶거나 등) 하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침에 놀 수 있을만한 장난감이나, 간식을 마련해두시거나
출입을 못하게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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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교육이 힘듭니다. 따로 주무시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그루밍은 보호자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나, 그루밍 시 하지 말라고 하면 고양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잠은 따로 주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 동물이어서 고양이의 시각에서 자지 말아야 하는 시간에 누워있고 잠드는것을 보면
아픈상태라고 보이니 할머니가 배아플때 쓰담쓰담해주듯 아프지 말라고 부지런히 그루밍 해주는것입니다.
사람과 고양이의 시차에서 오는 오해죠.
퇴근 후 저녁 시간에 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2~3시간동안 신나게 놀아주면서 체력을 고갈 시키면 점차 시차가 변하여 새벽활동을 줄일 수는 있으나 아직 8개월이라 에너자이져 시기라 효과는 미미합니다.
물론 아직 8개월이라 그런것도 하는것이니 즐기시기 바랍니다.
얼마지 않아 그런것 안해줘서 오히려 서운타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