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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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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언제 당을 설탕으로 저장하고 녹말로 저장하나요?

안녕하세요. 식물은 저장용 다당류로는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의 녹말을 사용하고, 체관을 통해서는 설탕으로 운반한다고 하는데요 어떨 때 녹말로 저장하고 어떨 때는 설탕으로 운반하는 것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광합성을 통해 엽록체에서 생성되는 당은 포도당과 과당이며, 식물은 이를 결합하여 설탕으로 전환하는데요, 설탕은 가용성이어서 체관을 통해 식물의 다른 조직으로 쉽게 운반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녹말은 불용성 다당류로, 주로 저장용으로 사용됩니다. 우선 설탕은 식물체 내에서 즉시 에너지 요구가 있는 곳으로 당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뿌리, 새싹, 꽃, 열매 등 성장 조직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즉시 사용하지 않을 에너지는 녹말로 전환하여 저장하며, 주로 엽록체나 뿌리, 덩이줄기, 씨앗과 같은 저장기관에 축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식물은 단기적 이동, 에너지 공급에는 수용성이 높은 설탕을 사용하고, 장기적 저장, 비활성화 목적에는 녹말을 축적한답니다.

  • 식물은 광합성으로 만든 포도당을 녹말로 저장하고 설탕으로 운반합니다. 이 두 물질을 다르게 사용하는 이유는 각각의 용도에 최적화된 특성 때문입니다.

    먼저 녹말로 저장하는 이유는 삼투압과 부피 때문입니다.

    포도당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세포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외부에서 물을 계속 끌어당겨 세포가 팽창하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반면, 포도당 분자 수천 개가 결합된 녹말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삼투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개의 포도당이 합쳐진 고분자 형태인 녹말은 포도당 단량체보다 훨씬 적은 부피를 차지합니다. 이로 인해 식물은 에너지원을 압축된 형태로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으로 운반하는 이유는 안정성과 용해성, 이용 용이성 때문입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이당류로, 환원력이 없는 비환원당입니다. 이는 다른 물질과 화학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체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은 녹말과 달리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식물 내부의 수액을 통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어, 운반 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유기물 합성에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 식물은 광합성으로 생성된 포도당을 즉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로 낮 동안 잎에서 물에 녹지 않는 녹말 형태로 일시적으로 저장합니다. 이는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밤이 되면 이 녹말을 물에 잘 녹는 설탕으로 다시 전환하여 체관을 통해 열매, 뿌리, 줄기 등 에너지가 필요하거나 양분을 저장하는 다른 기관으로 운반합니다. 운반된 설탕은 해당 기관에서 즉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고구마나 감자처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다시 녹말의 형태로 바뀌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