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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울퉁불퉁 침팬치
굳세어라 울퉁불퉁 침팬치24.01.20

이집트에는 왕의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어 보존을 시켰잖아요.

이집트 시대에서는 왕의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어 피라미드내에보존을 시켰는데

지금에는 방부처리를 한다고 하지만

그당시때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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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2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들의 신앙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집트 문명에서는 사후세계와 부활에 대한 믿음을 이유로 다수의 인공 미라를 제작, 관리했으며 미라 제조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붕대(아마포)를 몸에 감은 미라가 바로 이집트 미라의 특징입니다.
    미라를 제작한 이유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관 때문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영혼인 '카'는 사후세계로 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체가 있던 곳으로 돌아와 되살아난다고 믿었으며 그럴려면 그때 돌아올 육신인 '하(Ha)'가 온전해야 완전히 부활할 수 있다고 믿어 시체 보존에 대한 경험과 약학지식 등을 동원하여 시신을 방부 처리한 것이었습니다. 복잡한 미라 제조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이집트 기후가 워낙 건조하다 보니 바깥에 놔둬도 저절로 자연 미라가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피라미드 등의 폐쇄적인 무덤 안에 시신이 안치되면서 시신이 부패할 가능성이 생겨나 결국 저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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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집트 지방은 기온이 높고습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밖에서 물안닿게 말리기만 해도 미라가 완성 되었습니다만

    귀족이나 왕족 같은 높으신 분들은 미라도 최대한 곱게 만들기 위해서

    뇌를 포함한 내장 전체를 시체에서 제거한 다음

    사후세계평가용 자료인 심장만 몸에 다시 넣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서 미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내장중 사후세계에서도 필요하다고 알려진 간,폐,위장,창자의 4종류만

    카노푸스의 단지라는 장식품에 넣어서 미라 옆에 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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