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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한웜뱃159
말끔한웜뱃15921.11.17

공복혈당이 뭔지 궁금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공복혈당이 조금 높다고 해서요. 꾸준히 운동하라고 해서 시작은 했는데 관리하기 위해서 다른 것들 병행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왜 생기는 것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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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공복혈당이란 7~12시간을 금식한 후에 측정하는 혈당의 의미하며 주로 아침식사전에 측정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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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는

    평소에 늘 혈당이 높아서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병으로 잘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복에만 유독 높은 분들도 적지 않아요. 당화혈색소나 식후혈당은 높지 않은데,

    이런 분들은 스트레스에 의해 혈당이 높은 분들이거나,

    저혈당으로 인해 몸이 혈당을 높이려고 하는 과정에서 높아지는 분들입니다.

    결국은 이런 분들도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당 조절에는 식사 조절, 특히 탄수화물 제한과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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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은 금식 이후에 잰 혈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당하는 혈당이 높다면 당뇨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한 운동 관리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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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을 의미합니다. 당뇨병 검사로 사용되는 수치이며 99mg/dL 이하이면 정상, 100~125mg/dL이면 당뇨전단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한번 측정한 공복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라고 하여 바로 당뇨병으로 진단하지는 않고 추가적인 검사 후 당뇨병으로 확진됩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비만 혹은 과체중, 운동부족 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하라고 지시하신 것으로 생각되며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이 높을 수 있는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비만, 과체중, 운동부족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유전, 스트레스, 드물게 복용하고 있는 타 약제 때문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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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당뇨를 진단할 때 공복 혈당 수치를 보고 진찰을 합니다.

    공복 혈당이 높다는 것은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먹는 음식들 중에 gi수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드실 때 생기실 수 있는데,

    당 수치를 빨리 올리는 음식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정제 설탕이나 밀가루음식 쌀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줄이면서 적당히 운동을 해 주시면 증상은 많이 완화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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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복 혈당은 금식 시간이 충분한 상태에서의 혈압으로 공복혈당이 높다면 내당불능증이나 당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즉, 당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당을 관리하는 데에서는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보다는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는지 중요합니다. 고탄수화물, 고당분 음식물을 먹을 경우 혈액 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어야 하며, 고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여 원활한 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매 식후 30-1시간 가량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당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 및 근육의 당 사용을 최대한 높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 관리에 술을 마시는 것은 나쁩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러한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인슐린의 분비 및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관리 해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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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8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따로 약처방 없이 운동만 권유받으셨다는 것을 보면 공복혈당장애에 합당한 상태로 추정됩니다. 이는 일종의 당뇨병 전단계로, 내장지방과 지방간이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후 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지방세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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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전단계로 확인된 경우 당뇨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생활습관교정을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를 위해 6~12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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