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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딱새233
행운의딱새23323.08.10

육지로상륙한 태풍이 소멸하지 않는 이유가 뭐죠?

일반적으로 태풍은 바다에 수증기가 유입되어서 비가 많이 내리고 에너지를 받아서 바람이 세게 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육지로 상륙하면 더 이상 바다의 수증기를 유입 받기도 어렵고 에너지를 받기도 어렵잖아요. 그래서 대체로 열대성 저기압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카눈이나 독수리처럼 육지로 상륙을 해도 태풍의 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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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바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바다의 수증기가 태풍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면 바다의 수증기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태풍의 세기가 약해지게 됩니다.하지만,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더라도 육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는 태풍의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태풍의 세기가 약해지더라도,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습니다.특히 태풍이 육지로 상륙할 때 해안선이 복잡하거나 산악 지형이 많으면, 태풍의 세기가 약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안선이 복잡하면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는 과정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악 지형이 많으면 태풍의 에너지가 산악 지형에 의해 차단되지 않고 내륙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의 세기가 약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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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육지에 상륙하자마자 모든 에너지를 다 방출하는것이 아닌이상 바로 소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는 바다가 사라졌기 때문에 서서히 세력이 약화되다가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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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이 상륙한 후에도 대기 상태나 수증기 함량 등 기상 조건이 태풍의 발전을 지속시킬 수 있는 경우에는 태풍이 소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풍이 상륙한 지점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유입받는다면, 이러한 공기는 태풍의 발전을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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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해상에 있을때 바다에서 나오는 수증기, 물 등으로 에너지를 얻어 세력이 커지고 육지에 상륙하면 물과 같은 에너지원을 얻지 못하고 땅과 마찰이 일어나서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수증기와 회전력을 가지고 있다면 육지에서도 에너지원 없이 충분한 위력을 발산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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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로 상륙한 태풍이 소멸하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1. 지형의 영향: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면서 지형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지형의 영향으로 태풍의 경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악 지대에 도달하면 태풍의 움직임이 저해될 수 있고, 지형 변화에 따라 바람이 가속되거나 감속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지상 기압 변화: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면 해양에서 공급되던 수증기와 열이 차단되어 기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태풍의 강도가 약해지긴 하지만, 여전히 바람과 비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태풍의 내부 구조: 태풍은 중심을 중심으로 강력한 바람과 강한 비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육지로 상륙하면 태풍의 강한 바람과 강우는 지역적으로 집중되어 발생하게 되므로, 상륙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됩니다.

    4. 비선형 시스템: 기상 현상은 비선형적인 시스템으로,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합니다. 태풍의 움직임이나 강도 변화는 매우 예측하기 어려우며, 육지로 상륙해도 여전히 대기 상태와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면 해양으로부터 받던 에너지와 수증기가 차단되므로 기본적으로 강도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지형과 지상 기압 변화, 내부 구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태풍의 영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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