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뿐 아니라 풍력 터빈 기차 차량 등 400여 품목에 50퍼센트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는 우리 수출기업과 통관 실무에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챙길 부분은 품목분류 재검토입니다. 세율이 달라질 수 있는 경계 품목은 반드시 사전심사를 거쳐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또 대체 시장 발굴과 함께 공급망을 미국 중심에서 분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미국으로 직접 들어가는 물량은 현지 생산 법인을 통한 우회 공급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관 단계에서는 원산지 증명과 협정세율 활용 가능성을 다시 확인해야 하며 환율 변동 위험까지 반영한 가격 재조정 협상이 불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