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DNA는 건축으로치면 '설계도'같은 것입니다. 즉, 무엇인가를 만드는데 참고하는 레시피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세포, 기관들을 만드는 물질도 몸 내부에 있습니다.
근데 보통 우리가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만들때, 원본의 설계도를 가져다놓고 잘 하진않습니다. 이걸 가지고 보면서 만들다가 망가지거나 손상되면, 더이상 만들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설계도 사본'을 만들어서 이를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 배포하여 만들도록합니다. 그게 바로 'RNA'입니다.
DNA는 유전자 정보를 가진 두개의 사슬이 꼬여있는 모양이고, 이러한 정보를 가진 부분은 두 사슬이 연결되어 있어서 밖으로 노출되어있지않습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있다가, 필요할때 두개의 사슬을 풀어 내부의 정보를 RNA를 이용해 복사하고, 복사된 (전사된) RNA를 가지고 가서 리소좀과 같은 단백질 기관을 만드는곳에서 필요한 단백질들을 생산합니다.
DNA가 망가지면, 해당부분의 유전자정보는 소실되기 때문에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만, RNA의 경우에는 몸이 DNA에서 새로운 RNA를 다시 만들어 바로잡을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