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경은 얼마나 주기적으로 렌즈 가는게 좋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난시랑 근시가 있는편이어서 안경을 씁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2년에 한번씩 렌즈를 바꿨는데 요즘은 1년도 안되서 잘 안보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안경 렌즈는 주기적으로 보통 언제 한번씩 바꾸는게 좋은지 알려주세요ㅠ 물론 검사하고 시력 떨어지면 바꾸는게 맞지만 렌즈값도 비싸고 자주 바꾸기가 번거로워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경 렌즈는 꼭 몇 년마다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1년에서 3년 사이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근시와 난시가 있는 경우에는 작은 도수 변화에도 시야 불편감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어서 예전보다 빨리 “잘 안 보인다”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렌즈 자체보다 표면 코팅 손상이나 미세한 스크래치 때문에 선명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운전할 때 불빛 번짐이 심해지거나, 글자가 흐리게 보이고, 눈 피로·두통이 생기면 렌즈 상태나 도수 변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사용 시간이 많아져도 눈 피로 때문에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통은 시력검사를 1년에 한 번 정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하며, 렌즈는 특별한 불편이 없다면 2년 정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난시가 있거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경우에는 1년 단위 점검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1년도 안 되어 답답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 도수 문제 외에 안구건조증, 난시축 변화, 초기 노안 변화 등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한 번 정확한 시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권장하는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1년~2년 사이입니다.

    단순히 시력이 변해서 안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렌즈 자체의 상태가 원인일 경우가 많은데요.

    안경 렌즈는 미세한 코팅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 코팅이 열이나 마찰에 의해 벗겨지면 빛 번짐이 심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변합니다. 특히 렌즈를 옷소매로 닦거나 뜨거운 물로 씻는 습관이 있다면 1년도 안 되어 수명이 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흠집들이 쌓이면 해상도가 뚝 떨어지게 되고, 30대에도 PC, 스마트폰 사용 등 근거리 작업이 많으면 조절력 저하나 피로도로 인해 도수가 안 맞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기와 상관없이 불빛이 번져 보일 때, 렌즈를 닦아도 뿌연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안경을 밝은 불빛 아래 비춰봤을 때 자잘한 선들이 많이 보이는 경우, 안경을 쓰고 있을 때 눈이 빠질 듯 아프거나 편두통이 온다면 렌즈를 교체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습니다.

    안경 렌즈를 자주 바꾸는 게 부담스러우시다면, 세척 시 반드시 찬물과 중성세제(주방세제)를 한 방울 사용해 씻어주도록 하고, 옷소매나 휴지는 렌즈에 미세한 상처를 내므로 반드시 안경 전용 수건을 사용하도록 하고, 뜨거운 차 안에 안경을 두면 코팅이 열에 의해 팽창하며 다 갈라지므로 피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