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전에 털 뽑지 말라는데 제 경우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중, 턱 수염을 오랫동안 뽑아온 남성입니다. 한 10년은 넘게 뽑으면서 관리했던거 같아요. 그 동안은 너무 좋았는데 요즘 안뽑히는 털들이 있어요..면도도 안됩니다... 인그로운은 아닌데 털이 늦게 자라는건지 샤프심처럼 있어서 자라기 까지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요..이런 경우는 털을 뽑았어도 레이저 제모를 받아도 될까요? 그 털들만 우선 없앤다는 생각으로요! 4주를 기다리기가 너무 힘드네요....면도가 안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 샤프심 같은 털들이 뽑힐만큼 자라면 바로 뽑게 됩니다..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안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오랫동안 털을 뽑아 온 경우, 모낭이 손상되어 털이 가늘어지거나 자라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다만, 레이저 제모는 보통 4-6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하며, 개인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 일시적인 발적, 부종,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지나친 털 뽑기는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레이저 제모 전에 털을 뽑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레이저 제모가 털의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여 털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털을 뽑게 되면, 레이저가 반응할 수 있는 털의 뿌리가 없어져 제모 효과를 받기 어렵게 됩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성장 주기 중 특정 단계에 있는 털에 가장 효과적이므로, 털을 뽑는 행위는 이러한 성장 주기를 방해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레이저 제모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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