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오랫동안 털을 뽑아 온 경우, 모낭이 손상되어 털이 가늘어지거나 자라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다만, 레이저 제모는 보통 4-6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하며, 개인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 일시적인 발적, 부종,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지나친 털 뽑기는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