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미 " 목욕 시킬때마다 가만히 있지않"았다면 싫은 기억의 각인 효과로 다시 좋게 만드는건 어렵습니다.
특히 다른 품종과는 달리 진도견의 경우 그 경향이 매우 강하지요.
보호자분이 그 친구에 대한 행동 통제가 되지 않는 상태로 생각되니 실제 알파독 이론의 통제로는 불가능할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카밍시그널 이론으로 접근하여 간식등을 이용하여 목욕하는 과정중에 간식을 계속 먹여 목욕의 기억을 좋게 하는 방법이 있으나
통상 진도견의 경우 간식만 먹지 목욕은 계속 싫다는 행위만 반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5개월 미만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훈련한것이 아니라면 실상 큰 기대 하지 않는게 좋고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