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견인데 물을 싫어합니다 목욕시켜도 될까요
진돗개가 원래 물을 싫어하나요.. 검은견이라 더위탈까 물을 뿌려주면 집밖엔 나오지도 않아요.. 외부에서 기르고 있는데 너무 뜨거운날은 수돗가에서 샤워 한번씩 해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원래부터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물과 친하게 지내고 했던 기억이 없을뿐입니다 어릴 때부터 물과 친하게 지내고 물에 들어가 놀고 이렇게 자랐다면 어찌 물을 싫어하고 두려워하겠습니까 이만큼 자란 진도개를 물로 모욕을 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저 물총을 쏘아서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은 가능하겠습니다 목줄을 해 놓고 물총 쏘면 어떡하겠습니까 맞아야죠 하지만 목욕을 시키듯이 샴푸를 쓰고 비누를 쓰고 하기는 매우 위험할 것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이제까지 한 번도 목욕을 시켜 보지 않는 진돗개를 목욕을 시킨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위험합니다 벌써 다 컸기 때문에 입질을 할 확률이 많고 입질을 하면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물을 뿌려 주는 것도 좋아하지 않을 정도인데 물에 담근다거나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물에 대한 적응을 해 나간 다음에 목욕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가급적이면 억지로 시키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물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너무 더운날에는 바닥에 물을 뿌리시거나, 차가운 물로 자주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털을 빗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더위탈까 물을 뿌려주"는걸 공격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싫어하게 된것입니다. 젠틀하지 못한 행동이었던것이죠.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것이니 추천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진돗개는 원래 물을 싫어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물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시절부터 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욕을 시킬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샤워기보다는 바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 전에 간식이나 장난감을 이용해서 목욕하는 시간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진돗개는 피부가 약하고 털이 깊은 삼중털이라서 목욕을 자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꼭 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물 온도가 너무 차가운 온도가 아닌가요? 강아지, 특히 외부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는 지표에서 직접 열을 받으며 생활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더욱 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이 때, 강아지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처음부터 차가운 물을 끼얹게 되면 강아지가 급격한 온도차이에 놀라고, 목욕이 아닌 자신에게 위해를 강하는 행동이라고 오해를 할 수 있지요.
30도 정도의 미온수로 강아지를 부드럽게 닦아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물 온도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발 끝부터 물을 적셔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개들은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털이 젖으면 체온 손실도 빨라지고 무거워지니 뛰는데 지장이 가죠
더운날 이렇게 목욕 시키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