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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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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멸망이후 소고구려라는 나라가 있었나요?

얼마전 소고구려라는 나라의 존재를 들었습니다.

고구려 멸망이후 발해와는 별도로 조그만 소고구려라는 국가 형태가 잇었다고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누가 어디지역에 건국했고 어떻게 해서 멸망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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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고구려는 고구려 유민들이 랴오둥 반도에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왕국으로 역사서에는 고려로 기록되어 있으나 왕건이 세운 고려와 구별하기 위해 편의상 소고구려라고 부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고구려는 고구려 유민들이 랴오둥반도에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왕국입니다.

    역사서에 고려로 기록되나 왕건이 세운 고려와 구별하기 위해 소고구려라고 부르는 것으로, 소고구려의 관한 기록은 818년 당회요에 고려국에서 사신을 보내고 악공을 바쳤다는 기록 같은 극히 단편적인 기록뿐이며, 국가의 성립배경과 과정, 국가의 구조나 성격 등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어 소고구려가 세워진 시기와 과정에 대해서는 알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고구려는 직접적인 기록이 거의 없어서 아직 명백한 사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고구려 멸망 이후의 요동 지역 상황과 동향으로 어느정도 추론을 해보는 것인데, 요동지역에 살았단 고구려 유민이 8세기 말 ~ 9세기 초에 자립으로 세운 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818년에 고려국으로서 당나라에게 사신도 보내고 악공(樂工)을 바쳤다고하는 조공관련된 기록이 거의 전부입니다. 누가 세운건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소고구려라는 이름처럼 인구도 적었고 약했기 때문에, 선왕 대인수가 정치하던 발해에게 병합되면서 끝이납니다. 그 뒤에 거란족이 발해를 멸망시키면서 요동지역은 거란의 것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