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구려멸망 후 소고구려의 존재는 발해의 한 지방에 해당했나요?
고구려 멸망 후 북쪽으로는 발해, 남쪽으로는 신라가 존재했을 때 소고구려가 존재했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소고구려거 존재해나요? 아니면 발해의 한 지방이었던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그 땅에는 다시 고구려를 일으키려는 여러 세력들이 일어섰습니다. 말씀하신 소고구려 또한 그런 세력중 한 국가로 818년에 조공을 보냈다는 기사를 통해 존재함이 확인되지만 이후 발해가 강성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흡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고구려가 668년 멸망하고 고구려 유민들이 요동 지역에서 자립하여 소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소고구려는 8~9세기 초에 존재했으며, 818년 당나라에 사신도 보내고 악공도 바쳤다고 하는 조공 관련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소고구려는 발해와 당나라 사이에서 독립적 소국으로 존재했지만 결국 820년대 발해의 선왕때 병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