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첫사랑과 오랜만에 만나려 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합니다.
유치원 때 좋아했던 첫사랑이었던 친구가 있습니다. 거진 10년 정도 연락도 안 닿고 얼굴도 못 보다가 같이 유치원을 나와서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알려줘서 제가 팔로우를 걸었고 하루 정도 지나고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되게 말이 잘 통해서 얘기할 때 재밌었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웃기긴 하지만 호감이 생기고 그 친구가 다시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러다 한 번 만나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부천에 살고 그 친구는 인천 송도 쪽에 살아서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만날까 하다가 그 친구가 부천으로 와준다 해서 구두로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 날 저녁에 어머니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이셨습니다. 이유들은 모두 이해가 갑니다. 저와 그 친구 모두 진로가 학업 쪽이고, 고등학교 올라가며 더욱 집중해야 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짧은 만남은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어머니께 말씀드리지 못한 점은 전 이 친구와 만나서 마음을 확실히 하고 싶다는 점입니다. 아직 문자로 밖에 대화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서 직접 만나봐야 제 마음을 알 것 같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되어서 사귀게 되어도 학업에 전적으로 매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뒤 얘기들은 모두 만나보고 나야 저도 결정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는 과연 한 번 만남을 가지고 제 마음을 결정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의 설렘으로 제 눈이 가려져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한 번 만나서 얘기도 나눠보고, 얼굴을 보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유치원 첫사랑이었던 거리가 꽤 되는 친구와 만나서 마음을 정하고 사귀거나 말거나 하고 싶다 정도....입니다 본인은 진지하게 만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힘든 만남일 것은 알지만 그래도 만나보고 제가 원하면 연애를 하고 싶습니다(그 정도로 대화는 잘 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답변들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제 고1 올라가는 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