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알은 온도에 따라서 정말 암수가 바뀌나요?
거북이는 알을 낳으면 온도에 따라서 알에 있는 새끼들의 암수가 바뀐다고 하던데
정말 선천적으로 암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적 이유로 암수가 바뀌는 건가요?
어떻게 암수가 온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파충류의 성별은 특이하게 알이 부화할때의 온도로 성별이 정해지게되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온도가 높아지는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하였고
이에따라 암컷만 태어나게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사살입니다.
바다거북의 중 일부가 그러한 모습을 보입니다.
바다거북의 알은 온도가 25~33℃일 때 부화가 잘 되는데요, 알 주변 온도가 28℃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수컷이, 높으면 암컷이 훨씬 많이 태어납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학설이 다양한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학설은 저온유도RNA결합단백질의 영향이라는 것입니다.
민물 거북의 성 판별에 사용되는 면역조직화학염색법(IHC)을 바다에 사는 붉은바다거북과 장수거북에 적용시켜, 갓 부화한 새끼 거북들의 성별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새끼 바다거북의 성이 이미 결정되었거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거나 간에 새끼 바다거북의 유전자 발현에 저온유도RNA결합단백질(CIRBP)이 온도에 따라 차별화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갓 부화했거나 어린 바다거북의 발달하고 있는 난소에서 CIRPB의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바다거북의 성 분화 과정에서 이 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네 맞습니다.
거북이알의 온도는 약 28도 이하라면 수컷이고, 31도 이상에서 부화하는 경우는 암컷입니다.
그 사이의 온도라면 암컷, 수컷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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