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탯줄이 떨어진 이후 배꼽 안쪽에 일부 건조된 조직(딱지 또는 잔여 탯줄 조직)이 남아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출생 1주에서 2주 사이에는 이런 모습이 비교적 흔하며, 완전히 마르고 떨어지는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주변 피부가 넓게 붉고 약간 부어 보이는 점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정상 범위에서도 약간의 홍반은 있을 수 있지만,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와 구분이 중요합니다.
현재 기준에서 정상 범주에 가까운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꼽 안쪽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건조되어 있고, 소량의 분비물은 있으나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특별한 통증 반응 없이 아기가 잘 먹고 열이 없는 경우도 정상 경과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붉은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고름 같은 노란 분비물과 악취가 나는 경우, 배꼽 주변이 단단하게 부어오르는 경우,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아기가 보채거나 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제대염 가능성이 있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방법은 단순합니다. 알코올 또는 소독용 거즈로 하루 1에서 2회 가볍게 닦아주고,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저귀는 배꼽 아래로 접어서 통풍이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닿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지만, 샤워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억지로 딱지를 떼는 것은 출혈과 감염 위험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사진만으로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 홍반이 확대되거나 분비물 변화가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