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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2.23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우주는 4가지의 기본 물질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나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4원소설을 주장했는데요.

물, 불, 흙, 공기 이 4원소로 우주 만물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생각한 건가요?

어떤 논리로 4원소설을 주장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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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원소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게 아닙니다

    기원전부터 물질의 기본구성이 뭔지에 대해 매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론을 펼쳤어요

    물이다, 불이다, 흙이다 같은 간단해 보이는 이론부터 현대 입자론에 가까운 이론까지

    매우 다양한 이론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원전 400년쯤에 엠페도클레스 라는 사람이

    물불흙공기가 4가지 기본원소라고 한 다음 이것들이 사랑과 미움의 힘으로 결합 분리된다 라고 주장해서

    이게 제일 그럴 듯 하다고 평가 되었습니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4가지 라서요

    물은 안마시면 죽고, 숨도 안쉬면 죽고, 땅에서 식물이 안자라면 굶어서 죽고

    불=따뜻함 이 없으면 얼어죽죠

    그후 플라톤이 각 원소를 상징하는 기하학적 모양이 있다드니

    제5원소 에테르가 있다느니 하면서 뭔가 철학적인 자기의견을 여럿 추가 했고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습함, 건조함, 차가움, 뜨거움이라는 "4가지 기본성질"이 있고

    이것들이 2개씩 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 4원소라고 주장 했는데

    중세 연금술사들이 이 이론을 재발견 하면서

    "그럼 기본성질을 바꾸면 돌이 금으로 바뀌나?"라고 생각해서 중세에 다시 퍼지게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4원소설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엠페도클레스에 의해 처음 주장되었습니다.

    플라톤이 이 가설을 믿었고 이에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이를 지지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는 엠페도클레스를 계승하여, 물, 불, 공기, 흙, 4가지 원소에 건조함, 습함, 따뜻함, 차가움의 4가지 성질이 섞여 사물을 형성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가장 순수한 제 5원소인 에테르(아이테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였다. 이 4 원소설은 현대 과학 상식으로는 터무니없는 상상과 무지로 치부되지만 이후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신학, 점성학, 연금술 등의 크리스트교적 세계관과 이론뿐 아니라 오컬트 등에 적용되었고 마침내는 근대 화학과 과학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